[마음일기]상급지 갈아타기 ing
요새 부동산 수업을 듣고 있다. 그 유명한 그곳은 아니다.
한때 유명한 대형 부동산 교육시스템에서 완전히 몰입했었다.
2020년도 부터 꾸준히 들었고, 진심으로 그 방향에 대해서 올인 했다.
기존에 다니던 공기업대 때려칠만큼, 나는 시스템투자를 맹신했다.
우리집을 전세 줬고, 월세로 옮겨서 돈을 만들자 싶어서 월세로 옮겼다.
현금은 있지만
이래저래 서울은 투자하기가 어렵다. 왜냐면 그돈으로 할 수 있는건...
2기 신도시 우리집 보다 못해 보였다....정말이다..
첫 시스템 투자를 생각하고 코칭을 받았을때 2022년 여름 이다.., 그때부터가 꼬였다.
우리집팔고 지방을 다주택하면 된다. 종신보험도 해지해서 시드로 써라.(10년 넘은 거였다.)
애들 보험도 다 필요 업다.
등등등......그때는 맹신론자 였기 때문에.....합리적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래 이돈을 들여서 투자 상담을 받는건데... 무조건 좋은사람이야 믿을만하지~~~
근데 그 분은 우리 상담이후 사라지셨다...?!
왜 나는 한번이라도 그 방향이 우리에게 맞지 않는것이라는걸 의심하지않았을까.
왜 진짜로 지방을 가서, 저가격에 해야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때 발을 뺄수 있었을까....
생각이란걸 좀 하고 살았어야 했는데...
지금 듣는 부동산 스터디는 똘1채를 실거주 할것을 알려준다.
우리 가족을 생각한다면 그것도 맞다...왜냐면 월세살이는 좀 많이 불안하다. 마음이
우리집 전세....도 팔아야 하는데 안팔린다 전세 껴있어서...
우리집 맘편하게 좋은곳에 실거주 하고, 진짜로 기회가 오면 작은 투자를 곁들이는게 맞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이 든다. 내가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마음속에 그런 생각이 튀어 나온다.
우리집도 투자물건이 되었고,
현금은 들고 있지만 살만한것들은 날아간다.
투자물건을 현금화 하는것도 쉽지 않다.
서울 똘1채를 사고 싶은데 여차 해서 안되면 경기도 신축 을 사야 하는지 마음이 복잡하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에는 너무 불안하다....
그 어떤 방향이 맞는건지 아직도 모르겠다.
둘다 맞을수도 있고, 둘다 틀릴수도 있다..
지금 내 상황은 진짜...최악이다..
내 집 자산재배치 ..하지마라...진짜루 가족이 있다면 더더욱 신중해야 한다.
갈아타기...
과연 이 혼돈스러운 마음을 어디로 어떻게 정해야 할까..